태국 여행 8번째입니다만.. 처음으로 무서운 경험을 했습니다.

21일 아마리 호텔(20:00) 에서 수완나폼 공항으로 이동 요청했습니다.

가족과 하는 여행이라 기존 까페에서 차량 이동 요청을 안하고 블루 망고 투어로 처음 했는데.. 

블루 망고 투어에서 다시 아웃소싱을 주어서 차량 픽업 샌딩을 하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저 포함  많은 분들이 블루망고 투어라는 곳을 믿기에 예약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제가 경험한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00 아마리 호텔에서 차량을 타고 약 2시간 동안 공항으로 벤 차량을 타고 가는데.. 운전 기사가 2시간 내내 휴대폰을 사용하였습니다.

시내에서 신호에 걸려 멈추면 그나마 그나마 이해하겠지만 고속도로에서 계속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저와 가족들은 계속 불안한 마음으로 차를 타야했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전화 통화, 문자 전송, 라인,젤로 어플 사용, 사진 전송.. 3초 정도 휴대폰 보고 3초 운전하고 3초 휴대폰 보고 3초 운전하고,

2차선으로 운전하면서 휴대폰 보다가 1차선, 3차선으로 넘어가는 것은 기본이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조금만 정신을 팔아도 위험한데... 공항 가는 2시간 내내 휴대폰 사용이라니요.. 

혹시라도 괜히 기사한테 말했다가 타국에서 고속도로에서 해를 당할까 말도 못하고 2시간 내내 저희 가족은 벌벌 떨면서 왔습니다.

이곳을 믿고 이용하는 다른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결코 이 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지 않았음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